[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엉클’ 전혜진과 이상우가 설레는 핑크빛 기류로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전혜진과 이상우가 아이들과 함께한 햄버거집 회동에서 다정한 눈길을 내비치는 ‘꿀 뚝뚝 눈빛’ 현장이 공개됐다.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연출 지영수/극본 박지숙/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무엇보다 ‘엉클’은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와 유쾌한 연출, 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까지 한데 어우러지면서 지난 회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6.1%로 자체 최고 기록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왕준희(전혜진)가 아들 민지후(이경훈)의 설득으로 알코올중독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던 터. 혼자 있을 아들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지만, 민지후가 보내온 편지를 보고 안심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더욱이 왕준희는 퇴원 날에 자신을 데리러 온 주경일(이상우)로부터 꽃다발 생일 선물을 받고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묘한 설렘 기류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전혜진과 이상우가 각자의 아이들과 친근한 모습을 내비치고 있는 ‘꿀 뚝뚝 눈빛’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왕준희, 민지후 모자와 주경일, 주노을(윤해빈) 부녀가 배드민턴 수업을 마치고 햄버거를 먹으러 간 장면. 주경일과 민지후가 주문한 햄버거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 왕준희가 주노을에게 가까이 다가가 다정한 손길로 립밤을 발라준다. 주경일은 그런 두 사람에게 시선을 멈춘 채 흐뭇한 미소를 드리우고, 이후 마주 앉은 네 사람이 웃으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것. 주경일이 그동안 줄곧 왕준희에게 관심을 표현했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동네 주민과 학부형 이상으로 더욱 가까워지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꿀 뚝뚝 눈빛’ 촬영에서 전혜진과 이상우는 대기 시간부터 본 촬영까지 아이들과의 호흡을 유연하게 리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혜진은 극중 주노을 역 윤해빈과 대사와 동작을 여러 번 맞춰보며 충분한 소통으로 촬영을 준비해 나갔고, 중간중간에는 방긋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상우 역시 민지후 역 이경훈과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티키타카로 시선을 모으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제작진은 “전혜진, 이상우, 아역들의 탁월한 연기 합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라며 “네 사람의 빛나는 케미와 유쾌한 이야기로 가득할 5, 6회를 본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엉클’ 5회는 오는 25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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