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희와 현쥬니 팀이 메인댄서 미션에서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선 메인댄서 선발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선 박정아와 양은지 팀, 별과 선예 팀, 현쥬니와 가희 팀이 메인 댄서가 되기 위해 함께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쥬니는 가희를 위한 보양식 어복쟁반을 준비해 가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현쥬니는 가희의 1 대 1 복근트레이닝을 함께 했다. 어려운 동작도 흐트러짐 없는 가희 트레이너의 모습에 현쥬니는 “나는 막 (힘들어서)‘으아악’그러고 있는데 언니는 웃고 있다”고 놀라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와와 양은지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도 공개됐다. 박정아는 양은지의 딸들을 보며 “우리 은지가 저렇게 큰 아기가 있단 말야? 우리 은지가 어른이다. 내가 많이 배워야겠다 ”라고 존경의 눈빛을 빛냈다. 이에 양은지는 “배울 거 없다. 그냥 이 악물고 키우는 거다”고 웃었다.
이날 별은 혼자 한국에 나온 선예를 위해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집반찬들을 만들어 반찬을 갖다주는 모습을 보였다. 선예는 별이 만들어 온 반찬들에 감동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별장금의 맛있는 집 반찬 6종 세트로 푸짐한 식사를 했다. 선예는 “역시 우리 별장금 언니다. 너무 맛있다”라며 별장금의 레시피를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별 역시 “내가 만들어도 맛있다”고 웃었다.
그런가운데 안무포인트가 다리찢기인 선예와 별 팀의 연습 중에 선예가 다리 혈관이 터지는 부상을 당하며 연습 중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연습이 중단됐다. 리허설 도중에 선예가 다시 고통을 호소했고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홍진경은 “리허설 할때는 너무 무리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선예의 상태를 걱정했다. 선예는 무대에 오르기 전 “압박붕대로 감았는데 제발 누가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리아킴 멘토와 함께 별과 선예가 실수 없이 화려하게 첫 무대를 펼쳤고 선예는 고통을 참고 부상투혼을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선예는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너무 재밌게 했다”고 무대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로 제이블랙&마리 멘토와 함께 한 박정와와 양은지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섹시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뽐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박정아는 “후련하고 좋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뭔가를 열심히 하면 ‘늘기도 하는 구나’ 느껴졌다. 그런 것들을 할 수 있게 된 것 자체로도 감사한 시간이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은 러브란 멘토와 함께 한 가희와 현쥬니 팀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가희는 “이왕 도전한 것 정말 잘하고 싶다”고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매혹적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가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만점에 가까운 압도적인 점수로 러브란 멘토 팀의 가희와 현쥬니 팀이 1위를 차지하며 메인 댄서 자리를 차지했다. 가희는 “정말 감사하다. 지금 너무 재밌고 좋다. 너무 행복하고 새로운 무대를 만들고 살아있는 기분을 알게 해주셔서 다시 감사드린다. 메인댄서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왈칵 눈물을 보였다.
현쥬니 역시 “저는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평생 배우고 싶었던 춤을 이렇게 원없이 춰보는 게 너무 좋다. 이 프로그램을 보시는 체력이 떨어진 엄마 분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엄마는 아이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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