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명수가 초등생 청취자의 찐 팬심에 흐뭇함을 드러냈다. 또한 짝사랑 동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청취자를 위해 연애 조언을 하며 눈길을 모았다.
2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청취자들과의 비대면 토크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팬과 연결이 된 가운데 “‘무한도전’에서 박명수 아저씨가 제일 웃기다. 호통 치는 모습이 웃겼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흐뭇해하던 박명수는 “공부 잘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초등생 청취자는 “수학 100점 맞는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똑똑한 애들이 박명수를 좋아한다”라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아저씨는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웃길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초등생 팬은 “호통을 더 많이 치면 재밌어 질 것 같다. 마음에 안들면 ‘야야야’ 호통을 치고 그랬는데 그 모습이 재밌다”라고 말하며 박명수를 웃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박명수는 좋아하는 동료에게 티 안 나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저는 선물이 좋을 것 같다. 문자만 보내는 것보다 커피 쿠폰 같은 선물을 함께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받고도 부담 안 되고, 받고 기분이 좋으면 호감을 가지게 된다.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호감을 표하면 그쪽에서도 반드시 돌아올 거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만남을 가지면 된다”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