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시언이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김설진은 즉흥 의자 퍼포먼스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17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특별초대석 코너에선 연극 ‘그때도 오늘’에 출연하고 있는 이희준, 김설진, 이시언이 출연했다.
이희준은 연극 ‘그때도 오늘’에 대해 “제가 연출 형한테 오랜만에 연극을 하고 싶다며 두 명 정도만 나오고 연기 실컷 할 수 있는 것을 하자고 했다. 유치장 같은 곳에 입장 다른 두 사람이 갇혀 있는데 계속 말싸움 하듯 이야기하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창작극이 나오게 됐다. 1920년대 유치장에서 두 사람, 40년대 두 사람, 80년대 두 사람, 2020년대 두 사람, 이렇게 두 명이서 계속 1인 다역을 하는 연극”이라고 소개했다.
김설진 역시 “재밌고 유쾌한 면이 많고 그것들을 웃고 즐기다보면 어느새 울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희준은 “배우들 두 명이서 1인 4역을 하니까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들의 근황 역시 언급했다. 최근 배우 서지승과 결혼한 새신랑 이시언은 결혼생활에 대해 “지금 결혼한 지 얼마 안됐다. 아직 별반 다를 것은 없다. 결혼한 지 3주 됐다”고 말했고 이희준과 김설진은 “계속 여자 친구가 집에 안 간다고 하더라” “전여친과 같이 있다고 하더라”고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무용가로도 유명한 배우 김설진은 무용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자연스러웠다. 열 살 때 사촌형이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쫓아다니며 추다가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계속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설진은 음악에 맞춰 즉흥적인 의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희준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는 아내 이혜정의 헤딩 장면이 소환된 가운데 “그 프로그램을 남자분들도 진짜 좋아하더라. (헤딩할 때)저도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경기를 끝내고) 오면 제가 항상 마사지건으로 마사지 해준다”고 자신의 내조법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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