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SF9 영빈이 MZ세대 판정단으로 ‘서프라이즈:비밀의 방’에 출격, 형돈 팀과 성규 팀의 운명을 가른다.
오는 19일(수) 밤 9시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이하 ‘서프비방’)은 독재자를 주제로, 그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았던 히틀러와 스탈린을 다룬다.
이날 방송부터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형돈팀과 성규팀이 각각 스토리텔링을 하면 ‘MZ세대 판정단’이 출격해 두 팀 중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 팀에게 승점을 안겨주는 방식이다. 첫 MZ세대 판정단으로는 SF9의 영빈이 출연, 최종 우승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특히 대결 구도로 변한만큼 상대팀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두 팀 모두 “제대로 겨뤄보겠다며” 비장한 다짐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들어올지 모르는 상대방의 날카로운 질문에 출연진들은 바짝 긴장하고. 실제로 정형돈은 장성규의 훅 들어오는 질문에 “따끔하다”며 혼이 나간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 또 너무 스토리텔링에 몰입한 황제성은 “다 쥐어뜯고 싶어”라며 상대팀과의 경쟁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하지만 이내 자신들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는 상대방 스토리텔링에 오히려 상대팀 승리를 도와주는 아름다운(?) 모습도 등장한다. 실제로 황제성이 상대팀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질문을 하자 같은 팀 정형돈은 다급하게 황제성의 입을 막기도 했다고. 또한, 이야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초아는 “진짜면 소름끼친다”며 이야기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해져 이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교수가 함께해 독재자 히틀러와 스탈린의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독재자의 심리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파헤쳐 볼 예정이다.
한편, ‘서프비방’은 미스터리, 역사, 음모론 등 ‘서프라이즈’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담은 ‘신비한TV 서프라이즈’ 20주년 특별판 스피오프 토크쇼다.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은 19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