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정환과 이동국이 부상의 와중에도 감코진의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선 자체 풋살 경기 중 안정환과 이동국의 부상 소식이 언급됐다. 이날 김성주와 김용만은 어쩌다FC 속보라며 “감코진이 부상을 당했다. 어제 있던 자체 풋살 경기에서 안정환 감독이 뒷다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속보를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이동국을 향해 “나이 먹은 나를 그렇게 내동댕이칠 수가 있냐”라고 말했다. 앞선 풋살 경기에서 이동국이 냅다 몸 박치기를 하면서 안정환이 넘어졌던 것. 이에 이동국은 “나는 물 따귀를 맞아도 너무 통쾌했다. 자다가도 웃었다”고 능청을 떨었다.
또한 이동국 역시 발이 밟혀서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 역시 언급된 가운데 이동국은 “근데 안 아프다. 다만 걸을 때 절뚝거릴 뿐 괜찮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까맣게 멍들었다는 말에 안정환은 “발가락에 선글라스 꼈다고 생각하라”고 말하며 감코진의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옥훈련 마지막 관문으로 광양제철고와의 대결이 펼쳐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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