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나리학당’ 김유하와 임지민이 소녀시대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
14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개나리학당’ 5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커 3인방 김태원-박완규-김종서가 ‘개나리학당’ 멤버들과 함께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밸런타인데이 특집을 함께한다.
먼저 ‘개나리학당’을 대표하는 귀요미 막내 라인 김유하와 임지민이 세 사람을 환영하기 위한 웰컴송으로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들끓게 했다. 두 사람은 귀여운 율동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3인방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던 상태. 이 중 박완규는 무대에 열중한 나머지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라는 가사에 맞춰 “안 놀려!”라고 크게 답했고, 이를 들은 ‘개나리학당’ 멤버들 모두 노래하는 내내 “안 놀려!”를 공식 응원법으로 사용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게 했다.
또한 김유하는 체력이 고갈된 김태원을 위해 녹화 중간 김태원의 건강을 체크하라는 붐 선생님의 부탁을 받았다. 김유하는 나이 차만 50살에 달하는 반 백 살 짝꿍의 건강을 책임지는 특별 임무에 고개를 끄덕였고, 이를 본 김태원은 “없어지면 쓰러진 거야”라고 자폭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임지민은 최근 바빠진 스케줄 탓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슬픈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임지민은 만약 그 친구에게 연락이 온다면 다시 만날거냐는 질문에 1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아니요!”라고 대답하더니, “저는 쿨하니까요~”라는 상상초월의 답변을 내놔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살아있는 록의 전설 박완규와 ‘개나리학당’ 맏언니 류영채는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부활의 ‘론리나잇’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김종서와 ‘트롯 공주’ 임서원 역시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으로 완벽한 화음을 선보여 무대를 압도했다. 안율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택해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은 “김태원-박완규-김종서가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아이들과 신나게 어울리며 특급 재미를 선사했다”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숨 쉴 틈 없이 웃게 만들 국민 로커 3인방의 맹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개나리학당’ 5회는 1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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