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결혼정보업체에서 섭외 전화를 받은 추억을 소환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에선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몇 살 때에 결혼을 하겠다는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은 이제 그런 계획은 늦은 계획이 됐다. 원래는 30대 초중반에는 하고 싶었다. 내가 마흔 네 살이 되면 열두 살 초등학생 아이가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아이를 낳아도 환갑에 초등학교 입학하게 될 것 같다”라고 푸념했다.
이어 지난 주 방송된 솔로대첩 특집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제작진이 4월에도 솔로대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유민상은“내가 출연할 때 열리는 거냐. 나도 참가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태균은 참가를 적극 추천했다.
이어 유민상은 “옛날 기억이 난다. 결혼정보업체에서 전화 와서 ‘윤민상 씨를 섭외하고 싶다’고 해서 ‘MC로 섭외하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백 쌍 만나는데 한 명으로 와줄 수 있느냐는 요청이었다. 그래서 ‘그건 좀…’이라며 거절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과거를 소환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때라도 나갔어야 했는데…”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