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태환이 윤보미, 오하영과 ‘찐친 케미’를 뽐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에는 배우 이태환이 출연했다.
이태환은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중식당 셰프 박현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tvN 예능 프로그램 ‘올 탁구나!’에도 출연 중이다.
이날 이태환은 스페셜DJ 에이핑크 윤보미, 오하영과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윤보미와는 드라마로 오하영과는 게임으로 친해졌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섭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한 ‘의리남’ 이태환은 “처음에는 놀랐다. 두 사람을 믿지만 찐친이라 걱정도 됐다”면서 “두 사람이 불러서 흔쾌히 나왔다”고 말했다.
‘이태환의 188cm 훤칠한 키와 멍뭉미에 반했다’는 청취자들의 사연에 윤보미는 “이태환 씨가 대형견 같은 연하남 멍뭉미가 있다. 듬직하고 오빠미 있게 보여도 생각보다 애교가 많고 은근히 귀엽다”고 찐친 자랑에 나섰다.
이태환은 드라마 ‘서른, 아홉’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직접 연기한 ‘박현준’과의 싱크로율을 묻자 그는 “요리적인 부분에서 부족하다보니 60% 정도”라고 답했다.
‘캐릭터 해석 방법’에 대해 그는 “최대한 이해하려 한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현재 상태와 감정을 파악하려고 한다. 그렇게 공부를 많이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서른, 아홉’의 주축은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촬영장에서 막내였던 이태환은 “대선배님들과 함께하며 너무 떨렸는데, 다들 성격도 좋고, 연기 열정도 대단했다. 쉬는 시간에 얘기도 많이하고 장난도 많이 쳐서 친해졌다. 현장 분위기도 좋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서른, 아홉’의 스포를 요구하자 이태환은 “굉장히 힐링 드라마다. 끝까지 보면 교훈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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