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의 ‘넘사벽’ 인지도에 좌절감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뷰캐넌과 아내 애슐리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뷰캐넌의 아내 애슐리의 등장에 “옆에서 보니 비주얼에서 빛이난다. 배우인 줄 알았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한국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뷰캐넌은 “한국 야구가 절대 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외국인 용병들이 쉬울 거라고 생각하다가 결국 떠난다”면서 프리시즌에도 철저한 컨디션 관리와 훈련을 거듭했다.
뷰캐넌은 애슐리를 “내 사랑하고 아름다운 아내”라고 소개했고, 아이들 브래들리(5), 릴리(3)에 대해 “아이들이 아빠를 원한다는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정”이라고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혀 가족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행복이 넘치는 뷰캐넌 가족은 대구 시장으로 향했다. 가족들의 단란한 시간도 잠시, 평소 팬서비스로 유명한 뷰캐넌은 시장에서 만난 소년팬에게 사인을 해주며 가족과 떨어지게 됐다.
애슐리는 “남편은 어딜가도 알아본다. 1년 차부터 사람들이 몰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같이 있을 때 나는 몰라보고 내 배우자만 알아보면 기분이 어떠냐.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것 같다”며 공감을 바라는 눈빛으로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애슐리는 “나는 행복하다. 팬들의 사랑을 받는 남편을 보며 뿌듯하다”고 답했고, 도경완은 씁쓸한 미소로 “비참하다. 다음 화면 보자”며 급하게 진행모드로 돌아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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