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장우가 행복한 듀공이 되어 돌아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봄을 맞이해 토실토실 비주얼을 회복한 배우 이장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장우는 1년 전과 다른 비주얼로 무지개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나래 미식회에서 5kg 찐 것 같다”고 밝힌 그는 “그날부터 위가 많이 늘었고 입이 뚫려서 과식했다”고 말했다. 반면 같이 박나래 집에서 식사한 코드쿤스트는 “나는 아직 소화 시키고 있다. 그날 1kg 쪘는데 저에게는 큰일”이라며 극과 극 상황을 강조했다.
지난해 100일간의 노력 끝에 25kg을 감량해 날렵한 비주얼을 자랑했던 이장우. 하지만 다시 둥글둥글한 듀공이 된 그의 모습에 전현무, 박나래는 “보기 좋다”고 극찬했다. 기안84이 운동을 제안했지만, 이장우는 영혼 없는 “너무 좋죠” 대답과 함께 “저는 지금 행복하다. 행복하면 된 거 아니냐”고 거부했다.
이장우는 이사한지 1개월 된 새 복층 집을 공개했다. 방과 방이 이어진 특이한 구조에 전현무는 “개미집 같다”고 표현해 폭소케 했다.
최근 지방 공연을 다니며 제철, 특산물 등을 먹느라 살이 오르고 있다는 이장우는 “봄에 살 쪘다고 하는 사람들과 친해지면 안 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장우는 집안 가득한 물건, 식재료 등으로 풀소유 라이프를 과시했다. 운동방을 없앤 그는 “운동기구는 홈트레이너에게 싸게 처분했다. 운동방 없애며 다이어트도 끝났다”면서 “운동기구는 꼴도 보기 싫다”고 외쳐 배꼽을 쥐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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