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가 우정이란 이름으로 감춰 온 추악한 속내를 드러내며 친구와 그 아이들을 살해한 ‘밀실 살인 사건’ 범인의 심리를 추적한다.
‘블랙’의 예고편에서는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는 밀실의 집 안에서 30대 여성과 3살배기 아들, 10개월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범인은 피해자와 절친한 여고 동창생이었다”며 스토리텔러 장진이 이야기의 서두를 열었다. 살인범의 정체를 들은 최귀화는 “절친한 친구에게 왜?”라며 범인이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일지 의아해했다.
우정이라는 이름 뒤 감춰져 있던 추악한 속내가 드러나자 게스트 혜림은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범죄자는 “아이는 왜 죽였느냐”는 질문에 “걔 옆에 있으니까…”라고 태연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귀화는 붉어진 눈시울로 말을 잇지 못했고, 슬픔과 분노 속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일가족 밀실 살인 사건의 전말은 29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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