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영탁이 남다른 고향 사랑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로컬식탁’은 호스트 하석진의 소개로 안동 전통 맛 세끼’를 만나는 가운데 트롯 황태자 영탁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바쁜 와중에도 ‘로컬식탁’을 찾은 영탁은 “고향에 대한 애정이 깊다”면서 안동 소개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안동’ 이름의 유래를 유심히 듣던 영탁은 “지역 뮤지컬을 했을 때 왕건 역을 맡았었다. 왕건과 견훤의 고창전투도 장면도 있었다”면서 왕건이 전투 승리 후 선포하는 대사를 재연해 찐 안동 사랑을 입증했다.
문경 점촌 출생인 영탁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안동에서 성장했다. 그래서 고향을 물으면 안동이라고 답한다”고 설명했다. “안동에서 영탁이 하회탈 다음으로 유명하잖냐”는 배성재의 말에 영탁은 폭소하며 쑥스러워했다.
“최근 안동에 다녀왔다”고 밝힌 영탁은 “어린 친구들이 많이 반겨주더라. ‘야 영탁이다!’라고 하더라”며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배성재는 “어? 이제 안동이 유교의 마을이 아니네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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