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나인우가 ‘징크스의 연인’에서 특별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 극본 장윤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나인우는 극 중 서동 시장의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닌 ‘공수광’ 역을 맡았다. 공수광은 슬비(서현 분)를 만난 ‘그날’ 이후로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캐릭터라고. ‘행운’과 ‘불운’으로 대표되는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어떤 케미스트리를 펼쳐갈지 기대가 집중된다.
3일 ‘징크스의 연인’ 제작진은 나인우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심쿵’ 비주얼을 자랑하는 나인우가 상반된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곰 인형을 안고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그는 마치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반면, 다소 굳은 표정과 편한 옷차림으로 시장에서 물건을 나르는 모습에서는 왠지 모를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처럼 나인우는 징크스 때문에 ‘불운의 남자’로 살아가는 공수광에 완벽히 녹아들어 인물의 특별한 변화와 서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과연 그가 어떤 색깔로 캐릭터를 표현해낼지, 서현과 펼쳐나갈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인우가 열연을 펼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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