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기안84가 드디어 ‘무도인 스승’ 이주승 섭외에 성공했다. 대망의 제1회 주도인(주승+무도인) 클럽이 열리는 역사적인 날, ‘무술 꿈나무’ 전현무, 이장우, 샤이니 키까지 총출동한다.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 강지희)에서는 제1회 주도인 클럽 결성 현장이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의 기인, 이주승과 기안84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주승은 동네 공원을 평정한 운동 루틴과 축지법, 봉술까지 선보여 ‘무도인’ 타이틀을 얻고 뜨거운 화제를 모은 터. 기안84가 호시탐탐 그의 운동 옆자리를 노린 가운데, 무지개 회원들을 이끌고 주도인 클럽 주최자로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이주승은 “오늘이 드디어 제1회 주도인 클럽을 맞이하는 날입니다”라고 기쁜 마음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집까지 초대했지만, 다소 흉악한 인테리어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목장갑, 거대한 밧줄, 쌍절곤 등 흉물에 가까운 운동기구들이 거실 곳곳에 널려 있어 충격을 자아내는 가운데, 홀로 은은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광기(?)를 뽐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주승의 범상치 않은 포스에 기안84마저 뒷걸음질 쳤다는 후문. 이날의 운동 멤버는 주도인 클럽 주최자이자 ‘무에타이 태국 유학파’ 기안84부터 ‘만성 빈약 하체’ 전현무, ‘천생 아이돌’ 샤이니 키, ‘요요 진행 중’ 이장우까지 환장의 케미를 자랑하는 믿고 보는 멤버로 기대를 높인다.
제1회 주도인 클럽 참여자들의 열기는 시작부터 후끈하게 달아올랐다고. 기안84가 “팬티만 입고 수영할 수 있는 몸매를 만들 것”이라는 다부진 각오를 밝히자, 이에 질 세라 전현무도 “나는 끈 삼각팬티 수영복을 입겠다”라는 남다른 가입 포부를 공개, 쉴 틈 없는 폭소를 예고한다.
기안84는 생활 체육인으로서 힘찬 의지를 밝혔지만, 출발도 전에 괴성을 지르며 ‘고장84’가 되어버렸다고 전해져 무슨 이유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장우는 거실에 널린 운동기구를 보자마자 지난해 다이어트로 힘들었던 기억이 되살아난 듯 진저리 치고, 키 역시 탐탁지 않은 표정이 포착되며 시작부터 시트콤 같은 하루가 예상돼 웃음을 자아낸다.
훈련에 앞서 이주승은 ‘라면 고수’답게 특별한 북엇국 라면을 끓여 회원들에게 대접했다고.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재료를 한데 끓인 그는 라면 6봉지를 털어 넣고는 “운동하면 토하실 것 같은데..”라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쏟아내 충격을 선사한다.
제1회 주도인 클럽은 오는 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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