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아이콘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는 그룹 아이콘(iKON·김진환-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정찬우)이 출연했다.
아이콘은 지난 3일 네 번째 미니앨범 ‘FLASHBACK’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BUT YOU)’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가사가 특징으로 1980년대 팝 음악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했다.
이날 김동혁은 약 1년 2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에 대해 “오랜만의 컴백이라 어떤 모습으로 팬분들을 만나야 하는지가 가장 부담됐다. ‘새로운 도전이 괜찮을까?’ ‘하던 거 하는 게 맞나?’ 고민했다”면서 “멤버들과 준비하면서 그런 어려움들이 작아진 것 같다. ‘이게 맞네. 우리 이것도 할 수 있네. 좋아해 줄 것 같다’고 확신이 섰다. 멤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아이콘의 앨범에서는 신스웨이브, 팝, 힙합,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힙합에 주력했던 아이콘의 새로운 도전. 김동혁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새로운 아이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신곡 제목 ‘너라는 이유’를 가지고 서로에게 좋거나 서운한 점을 토로했다. 구준회를 지목한 김진환은 “서운하다. 요즘 스케줄 준비할 때 제일 늦게 나오잖냐”고 말했고, 이에 구준회는 “내가 여섯 번째로 나오는 것 맞지만 넌 다섯 번째”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준회는 정찬우를 지목하며 “요즘 골프에 빠졌잖아. 같이 못치는 멤버가 같이 있어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정찬우는 김진환에게 “너가 항상 밥도 많이 사주고 골프도 사줘서 좋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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