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멜로망스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가 출연했다.
멜로망스는 지난 3일 새 미니앨범 ‘초대’를 발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9년 ‘축제’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초대’는 사랑의 벅찬 설렘과 생기 있는 계절의 시작, 축제를 노래하는 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김민석과 배우 노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김민석은 “이번 앨범에는 이별 얘기가 없다. 사랑 얘기만 담았다”면서 앨범명 ‘초대’에 대해 “제대 후 다시 축제가 열리니까 당신들을 초대한다. 우리만의 부드러운 방식으로”라고 설명했다.
김민석은 정동환이 작사-작곡한 마지막 트랙 ‘함께란 이유’를 이번 앨범의 포인트로 꼽으며 “동환이가 저에게 보내는 편지다. 녹음할 때 동환이가 울었다. 처음부터 쭉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대’는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와 김민석의 보컬이 어우러져 봄의 감성을 자극한다. 김민석은 “꽤 음이 높다. 오랜만의 복귀라 갈아 넣자고 생각했다”면서 “부를 때마다 스스로의 성장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전곡이 모두 명곡”이라는 극찬에 김민석은 “저도 이번 앨범 진짜 좋아한다. 수록곡까지도. 원래 앨범 작업할 때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에는 모든 곡이 완성도 있게 나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동환 또한 “공을 많이 들인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