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방송인 송해가 KBS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혔다.
KBS 측은 17일 “송해 선생님이 최근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혔다”면서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 중이고, 조만간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해는 지난 1월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건강 이상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르면 18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1927년생으로 올해 96세인 송해는 현직 최고령 방송인으로, 34년 동안 MC로 ‘전국노래자랑’과 함께했다.
그런 가운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월부터 스페셜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6월 현장 녹화를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송해가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은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후임 진행자를 물색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