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박사방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가 ‘용감한 형사들’에서 벗겨진다.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는 전남구례경찰서 최낙길, 광주북부경찰서 류필성, 제주경찰청 유나겸 형사가 출연해 깊은 곳에 숨어서 추악한 범죄를 꾸미고 있던 악마 같은 범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조주빈은 2020년 성 착취물을 제작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받았다. 온 국민의 분노를 일으킨 ‘박사방 사건’을 수사한 유나겸 형사가 방송에 최초로 출연해 검거부터 자백까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박사방 수사 과정을 모두 공개한다.
조주빈은 절대 검거되지 않을 거라고 자신했지만, 스스로 무덤을 파면서 본인의 실체를 드러냈다. 과연 조주빈이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는 무엇이었을까?
경찰에 잡힌 뒤 조주빈은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끝까지 숨기려고 했다. 경찰은 그걸 캐내기 위한 ‘이 행동’을 했는데, 이에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눈물까지 흘렸다고 알려져 ‘이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검거되기 전 ‘N번방’ 창시자 ‘갓갓’과 조주빈이 나눈 대화는 물론 모두의 혀를 내두를 정도로 분노를 일으킨 박사방 이벤트의 진실, 경찰과 언론을 상대로 피해자들을 이용해 협박도 서슴지 않았던 역대급 파렴치한 범인들의 민낯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드러난다.
‘용감한 형사들’은 어린 세 남매의 살인사건도 파헤친다. 부모의 폭행으로 사망한 세 남매 살인사건의 전말에 스튜디오가 분노로 들끓었다는 후문. 과연 사람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악의 뿌리를 뽑고자 나선 형사들의 리얼한 사건 일지는 20일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은 E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며 티빙과 웨이브 등 OTT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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