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차서원이 ‘속초 시장의 아이돌’이 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동은 고속버스,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를 고집하는 ‘낭또(낭만+돌아이)’의 네버스탑 낭만 여행은 시청자들의 잠들어 있던 감성을 깨운다.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차서원의 속초 여행이 공개된다.
‘낭또’ 차서원이 속초에서 포착됐다. 매 출연마다 낭만과 청춘에 취해 항마력을 자극하는 일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1년 반 만에 떠나는 여행”이라며 설렘을 가득 품은 그는 자차가 아닌 고속버스에 몸을 싣는다.
차서원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낭만’. 감성 충만한 필름 카메라부터 모래사장 낙서까지 손발이 오그라드는 ‘낭또템’의 향연이 펼쳐진다. 발끝까지 차오르는 파도에도 굴하지 않고 모래사장에 꿋꿋이 하트를 그리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차서원이 선택한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겨울 보일러가 없어 처참한 실내 온도를 자랑했던 집도 오로지 ‘감성’ 만으로 이겨냈던 ‘낭또’의 심장을 저격한 게스트하우스의 정체는 또 무엇일지 흥미를 유발한다.
이날 차서원은 발길이 닿는 곳마다 ‘어머님 팬’이 쏟아진 데다 속초 시장에서 서비스 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 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두 번째 남편’ 이후 달라진 반응을 체감하며 벅차 오른 마음에 연기 대상 못지않은 소감을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약재상을 방문한 차서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나래미식회’를 뒤흔들었던 나뭇가지 건강차의 재료 수급처(?)가 바로 속초였던 것. “비 많이 오는 날 물 구덩이 같다”던 시식평을 이끌어냈던 건강차의 비밀이 과연 밝혀질까?
‘낭또’ 차서원의 속초 여행은 오는 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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