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양병열이 남상지를 향한 마음을 차민지에게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강차열(양병열 분)이 서동희(남상지 분)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달았다.
이날 강차열은 서동희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너 혹시 서동희 좋아하냐?”면서 자신의 행동을 좋아하는 여자 감싸기로 치부했던 백승주(차민지 분)의 말을 떠올린 차열은 “내가 정말 서동희를 좋아한다고? 아니야”라며 부정했지만,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강성욱(이시강 분)은 백승주(차민지 분)가 제출한 인턴평가서를 보고 객관성에 의문을 드러냈다. 강차열은 B+, 서동희는 C-로 점수를 매겼기 때문. 게다가 동희에 대해서는 재킷 디자인 건에 대해 위계질서를 무너뜨린다고 평가했고, 허락 받고 갔던 아이 학예외 건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성욱은 “서동희 씨가 백팀장한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네. 우리 솔직해해지자. 그렇게 자신이 없냐. 차라리 정식으로 고백을 하지 그러냐”면서 “백팀장을 보면 꼭 나를 보는 것 같다. 더 이상 유치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백팀장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서동희 씨 남은 두달간 이 평가 그대로면 계약해지 하겠다”고 밝혔다.
차열은 이종민(김도경 분)에게 다장한 태도를 보이는 동희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강인규(선우재덕 분)는 회사에 잘 적응한 차열을 칭찬하며 매장 확장건을 맡기려 했다. 그러나 차열을 이를 거부했다. 방혜란(조미령 분)은 대놓고 재혼을 언급하며 장현석(이대연 분)을 유혹했지만, 현석은 김정은(임채원 분)에게 눈길을 두기 시작했다.
한편 차열은 승주와 함께 있는 시간에도 동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승주가 고백하려는 그때, 차열은 “나 좋아하는 것 같다. 나 서동희 좋아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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