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 소식을 전하며,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는 말과 함께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감독은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 및 오징어 게임의 총지휘를 맡은 프론트맨의 컴백, 그리고 시즌 2의 컴백을 알리면서 “딱지를 든 양복남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인사했다.
지난해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로,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김주령 등이 출연했다.
다음은 황동혁 감독 메시지 전문.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 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인사를 전합니다.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기훈이 돌아옵니다.
프론트맨이 돌아옵니다. 시즌 2가 돌아옵니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릅니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자, 작가, 감독 황동혁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넷플릭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