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예능 병아리’ 이재욱이 도장 깨기에 나선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정소민, 황민현, 이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예능 첫 출연인 이재욱은 박나래의 옆 자리에 앉아 눈도 못 마주치는 긴장한 모습이었다. 신동엽은 “이유식 처음 먹는데 청양고추 들어간 수준”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욱 “카메라도 많고 라이브로 진행되니까 걱정됐다”면서 “집에 TV가 없다. 춤과 노래 걱정이다. 장기가 없다”고 털어놨다. ‘라이브’라는 단어에 신동엽과 박나래는 “우리 방송 라이브였냐. 그럼 방송에서 퇴출 될 사람 많다”고 자폭해 폭소케 했다.
키는 ‘이재욱의 예능 도장 깨기’ 리스트를 만들었다. “아무거나 시켜주십쇼”라는 패기 가득한 이재욱의 모습에 키는 춤, 삼행시, 받쓰원샷, 각종장기, 먹방, 리듬체조, 가짜 양파 먹기, 노래, 현대무용, 액션(검술)까지 10개의 미션을 완성해 기대감을 높였다.
‘놀토’에 첫 출연인 정소민은 “듣는 건 민감한데 가사를 잘 못 듣는다”면서 “멜로망스 노래 ‘인사’를 좋아해서 10번 넘게 들었는데 ‘When I’m thinkin’ bout you’가 ‘킹받쥬’ 인줄 알았다”고 밝혔다.
“황혼에서 귀공자 역을 맡았다”며 잘생긴 외모를 뽐낸 황민현은 이번이 4번째 방문인 ‘놀토’ 찐 가족. 다수의 원샷 보유자인 그는 첫 출연한 동료들을 위해 “단어 하나에 꽂혀서 막히면 안된다. 들리는 대로 적어야 한다”고 받쓰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정소민, 황민현, 이재욱은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환혼’ 출연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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