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해진과 진기주가 입맞춤에 실패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는 차차웅(박해진 분)과 고슬해(진기주 분)가 귀신들의 방해를 받았다.
이날 고슬해는 강제로 키스하려 달려드는 서희수(김종훈 분)를 밀어냈다. “차차웅과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는 슬해를 보며 분노한 희수는 “나도 누구보다 진지하다. 아까 네가 그 자식한테 달려가는 거 보고 돌아버리겠더라”면서 과거 일을 회상하다가 물러갔다.
슬해는 우연히 서창호(정재성 분)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창호가 “어릴 적부터 거둬 키운 슬해가 자꾸 자신의 아들 희수에게 달라 붙는다”면서 “좋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형사과로 데려왔는데 다시 파출소로 보내야겠다”고 변태식(양주호 분)에게 토로한 것.
창호의 속내를 알게 된 슬해는 “겁난다. 가족이 아니라도 내 편인 사람들이 있어서 괜찮다고 믿었는데 착각이었다”면서 “내 편이 아무도 없으면 어쩌죠?”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웅은 “없으면 만들면 된다. 진짜 내 편. 가족은 만들면 된다. 힘 닿는데 까지”라며 “스트레스 푸는 좋은 방법 안다. 이걸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억제되고 평균 수명 5명이 늘어난다”는 말과 함께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했다.
차웅은 슬해와 입맞춤을 시도했지만, 마동철(고규필 분)과 강아름(박서연 분)의 방해를 받았다. 두 귀신을 쫓아낸 뒤 다시 한번 입을 맞추려 했지만, 최검(정준호 분)가 등장하며 결국 실패했다. 차웅은 “우리도 연애 좀 합시다”라고 절규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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