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퇴근 레이스에서 패했다. 2등으로 출근해 꼴등으로 퇴근하게 된 유재석은 “운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 한탄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퇴근 레이스가 펼쳐졌다.
‘자율출근’ 조건에도 양세찬과 유재석이 발 빠르게 출근하며 부지런한 면면을 뽐낸 가운데 전소민과 송지효가 함께했다.
더구나 이들이 ‘런닝맨’ 스태프들을 위해 준비한 건 아이디어의 원천이라는 화분과 대용량 맥주. 이에 유재석은 “정말 맥주를 사온 건가?”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들을 위해 식사를 주문해줬다. 한 발 늦은 하하와 지석진은 식사를 함께하지 못했다.
이번 미션은 ‘퇴근 레이스’로 런닝맨 전원이 함께해야 하나 김종국이 느지막이 집을 나선 상황.
빨리 오라는 런닝맨들의 재촉에도 김종국은 “누가 그렇게 일터에 일찍 가고 싶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런닝맨들은 “정말 밥맛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뒷담 화 밖에 없다”고 푸념했다.
한편 완전체로 모인 런닝맨들은 퇴근 미션에 환호했다. 특히나 지석진은 “재밌다. 벌써 의욕이 생기고 재밌다”고 소리쳤다.
단체 미션 후 조기 퇴근을 가르는 사다리타기가 진행된 가운데 첫 퇴근의 주인공은 양세찬이었다.
이에 양세찬은 “이게 말이 되나?”라며 기뻐했고, 런닝맨들은 “일찍 온 보람이 있다”며 부러워했다.
이어진 퇴근미션. 가장 늦게 출근했던 김종국이 촬영 3시간 만에 퇴근하며 런닝맨들을 허탈케 한 가운데 지석진과 전소민이 그 뒤를 따랐다. 이에 지석진은 “유재석이 걸릴 거 같다. 내가 미래에서 왔는데 걸린다”며 웃었다.
그 말대로 송지효와 하하의 조기퇴근이 확정되면서 유재석이 야근이 결정됐다. 2등으로 출근해 꼴등으로 퇴근하게 된 유재석은 “정말 최악이다. 운이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홀로 남은 유재석은 결재 미션을 수행한 뒤에야 퇴근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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