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바야흐로 ‘오은영 전성시대’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까지, 오은영을 메인에 내세운 프로그램들이 안방 트렌드를 이끌며 선전 중인 것.
그 중에서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활약으로 순항하고 있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결혼은 현실이야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오은영 리포트’는 요즘 가장 핫 한 예능이다. 지난 5월 막을 올린 이 프로그램은 ‘결혼지옥’이라는 부제답게 위기의 부부들을 조명하고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제시하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문제 부부들의 이야기는 ‘결혼생활의 민낯’이라 칭해도 될 정도로 적나라한 것으로 지나치게 자극적이란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도 숱한 이야깃거리를 남기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방영 한 달 만에 이룩한 5, 6%대의 높은 시청률이 그 방증.
미화 없는 결혼 예능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지금, 그 선두에 선 ‘오은영 리포트’의 선전은 지속될 전망이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스타들의 고백들
방영 1주년을 앞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전 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을 표방한 채널A의 대표 예능이다. 희소성이 사라지면서 시청률 면에선 한 풀 꺾인 느낌이지만 스타들의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성은 여전하다.
마약의혹에 휩싸였던 전 리더 비아이의 탈퇴, 바비의 결혼으로 부침을 겪었던 아이콘과 아들의 ADHD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지현 등 스타들의 고백이 2차 이슈를 만들며 화제몰이에 성공한 것.
오는 24일 방송에선 전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출연해 감춰 온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 박규리의 첫 고백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은영 리포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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