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솔로몬이 여심은 저격했지만, 마스터의 점수를 얻지 못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는 ‘가문의 영광’ 특집으로 가수 노지훈, 황윤성, 전지윤, 영지, 박민혜, 김경록이 함께했다.
이날 영지와 이솔로몬이 대결을 펼쳤다. 최근 귀리 다이어트로 20kg를 감량한 영지는 세련미 넘치는 블랙톤 오프숄더를 입고 “10년 만에 어깨를 드러냈는데 야하다는 소리가 안 나온다”면서 투덜거렸다.
“노래하다가 어깨 한번 보여주겠다”고 이솔로몬을 향한 선전포고를 날린 영지는 박정운의 ‘먼 훗날에’를 선곡, 짙은 감성 무대로 98점을 기록했다.
영지가 아쉬워하자 김동현은 “로몬이형 정도면 98점 충분하다. 맨날 91, 92점 받는다”고 위로했고, 이솔로몬은 “경연하지망~”이라며 애교를 부려 웃음 짓게 했다.
이솔로몬은 박상민의 ‘멀어져 간 사람아’를 선곡해 여심을 저격했다. 선곡 발표와 함께 박창근은 “하잇 뭐나~”면서 불만을 드러냈을 정도.집중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지만 이솔로몬은 아쉽게 91점을 받았다.
영지가 속한 ‘감성 가문’은 축제 분위기가 됐고, 김동현은 “제가 91점 나온다고 그랬죠?”라며 특히 즐거워해 웃음을 선사했다. ‘흥가문’ 백지영은 “(마스터님께) 너 뭘 잘못했냐”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황윤성은 “잘생긴 죄”라고 답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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