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세리가 동갑내기 전현무와 명확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리치언니 박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는 오프닝에 자리를 비운 77년생 동갑내기 전현무에 대해 “자리 빼라. 없이도 했었잖냐”면서 “친구는 맞는데 꼭 있어야 할 사람은 아니”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지난주 코드쿤스트에게 패션을 배운 후 자신감이 상승한 전현무는 패피(패션피플)룩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코쿤은 전현무가 꾸러기룩을 입고 사진을 보냈다고 밝혔고, 사진을 본 박세리는 “젊게 입으셨네요. 우리 젊지 않다”며 심드렁하게 반응했다. 이에 전현무는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이렇게 입는다”면서 “처음 만났을 때가 제일 편했다”고 투덜거렸다.
한편 박세리는 최근 이사한 성수동 새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예전보다 더 크고 넓고 럭셔리한 하우스. 그는 “서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짐이 많아지면서 기존 용산에서 지금의 성수로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집에는 빈 공간이 안 보일 정도로 물건들이 가득했다. 기안84는 “전쟁 나면 세리 누나 집에 가면 되겠다”고 감탄하며 “짐이 많으면 스트레스 받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세리는 “넉넉한 짐을 싹 정리해주면 오히려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이에 코쿤은 “물건 넉넉하게 사놓고 정리 안 하는 사람이 있다”며 전현무를 저격했고, 극과 극 성향의 동갑 친구 전현무와 박세리를 보며 박나래는 “둘이 아예 안 맞는다”며 폭소했다.
박세리는 최근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중.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그림을 시작한 전현무가 관심을 보이자 박세리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라고 거듭 부정하며 “저와 분류가 다르다. 전현무 씨는 아트적이다. 상상력이 뛰어나더라. 77년생 빼고는 공통점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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