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성유리가 4년 만에 예능 MC로 컴백한다.
성유리가 택한 예능은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로, 헤어진 연인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성유리는 출산 후 6개월여 만에 방송에 복귀할 예정.
성유리는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 제안이 왔다”면서 “헤어진 커플에게 다시 만날 기회를 주고 그간 전하지 못한 속마음을 진실되게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참 좋다고 생각했다”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재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성유리는 “다시 만나는 상대를 얼마나 이해해줄 수 있는지, 그리고 과거 헤어짐의 이유가 됐던 부분을 대화를 통해 서로 다 풀고, 오픈 마인드가 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별한 연인과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과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가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별 이전의 만남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그 마무리가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성유리는 끝으로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과 이전의 좋은 기억들을 추억하고 싶은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재미와 감동이 모두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관심 있게 봐 달라”고 전했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7월 11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성유리 소속사,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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