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돌아온 김준현이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여행기 콘셉트 부활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MC 김준현, 이현이, 다니엘 린데만, 장재혁CP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현은 다시 ‘어서와’로 돌아온 데 대해 “돌아오게 될 줄은 몰랐다. 이 시국이 언제 풀릴지 막막했지 않나. 대한민국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언제쯤 한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될까 막연했는데 어느 순간 이 타이밍이 왔고, 감사하게도 제작진이 리부트에 ‘다시 와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다”며 “공항문이 열리면서 들어오는 모습이 뭉클하고 해방감이 느껴졌다.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고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이는 섭외를 의심했다고. 그는 “몇 회만 간을 보는 건지, 쭉 가는 건지 확인해보라고 매니저에게 물어봤다. 간판 프로그램이고 시청자로서 아끼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내가 MC를?’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쭉 가는 거 같더라. 굉장히 기쁘다”고 MC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이 느끼는 한국과 처음 한국 문화를 접한 외국인의 시선이 다르더라.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외국 친구들에게 신선하게 보는 것, 신기하다, 최첨단이다 이야기해주는 것을 보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자꾸자꾸 찾아보게 되더라”라며 시청자로서 ‘어서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휴가를 떠난 알베르토 대신 자리한 다니엘은 “한 달 정도 휴가 가있는데 1년 정도 갔으면 좋겠다. 쭉 쉬고, 힘들었잖아 그동안”이라고 알베르토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농담이고, (알베르토는) 원조 멤버이고 빨리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독일 친구들은 (저와) 많이 다르다.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장재혁CP는 이번 리부트에 대해 “코로나가 끝나면 언제든 원래 포맷으로 돌아갈 생각이었고, 위드코로나와 함께 본편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모든 제작진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늘 준비하고 있었고,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재정비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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