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태리가 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선 영화 ‘외계+인’ 1부의 주연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이 출연했다.
‘외계+인’은 고려 말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 외계인 괴수를 쫓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영화를 통해 액션연기에 도전한 김태리는 “너무 재밌었다.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액션스쿨에서 배우는 과정 자체가 재밌었다”고 밝혔다.
“가장 잘 맞는 액션은 뭐였나?”라는 질문엔 “펜싱 할 땐 펜싱이고 기계체조 할 땐 기계체조였다. 운동을 하고 있을 땐 ‘내가 왜 이걸 지금 알았지? 다시 태어나서 이걸 하면 금메달을 땄을 텐데’ 싶었을 정도였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김태리는 꿈 많았던 대학 시절도 회상했다. 한예종 출신의 김태리는 “졸업을 앞두고 ‘아이고 큰일 났다. 학점 관리가 엉망이다. 하지만 몰라. 연극할래’ 했었다”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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