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못 놓는 천재의원 김민재의 계수의원 입성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1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을 놓지 못하는 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 1분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한순간에 침 못 놓는 의원이 돼버린 유세풍의 파란만장한 인생 격변을 담았다. 임금의 신임을 한 몸에 받던 그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다. 유세풍의 얼굴 위로 피가 흩뿌려지고, 누군가 그를 향해 “경거망동한 것이냐”라고 외친다.

어떠한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악몽에 시달리던 유세풍에게 계수의원 괴짜 계지한이 나타난다. 계수의원에 유세풍을 강제 취업 시킨 계지한은 “네가 뭘 다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지? 뭘 아무것도 하지 마. 다 놔야 다시 쥘 수 있는 법”이라고 조언하고, 유세풍은 이 말에 마음을 다잡는다.

또 ‘비자발적 열녀’ 서은우와의 쌍방구원 서사도 주목된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게 가족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서은우를 벼랑 끝에서 구해낸 유세풍에 서은우는 “왜 살리려 하십니까?”고 처절하게 절규하고, 유세풍은 “아씨를 살릴 기회를 주십시오”라 말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떻게 동아줄이 되어줄까?

시즌제로 제작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8월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