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유정이 건강한 다이어트로 아름다움을 뽐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빼고파’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건강 다이어트 전도사로 나섰다.
이날 유정은 연습생 때부터 10년째 우정을 나눠온 우주소녀 여름과 만났다. 과거 물도 안먹고 굶는 다이어트에서 균형 있는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한 살빼기 방법을 터득한 유정. 여름은 “생각했던 다이어트법이랑 달라서 신기했다. 맛있는 거 많이 먹더라”며 부러워했다.
“우주소녀는 다 말랐는데, 살 때문에 위축된 적 있냐?”는 유정의 질문에 여름은 “그렇다. 말랐지만 카메라 앞에서 부해 보이는 모습이 신경쓰였다. 초콜릿 하나 먹어도 마음이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에 강박이 있었을 때는 변비도 없는데 변비 약을 사먹을 정도였다고. 유정은 “예전에 하루 세끼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살 빼던 친구가 있었다. 배변 활동이 안되니까 변비약 16알을 먹더라”며 위험성을 강조했다.
유정은 ‘빼고파’를 통해 배운 대체 음식 등 노하우를 전하며 “이거 하면서는 기분 좋았다. 기분 좋게 먹고 운동하니까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정은 ‘다이어트 후 드레스를 입어보고 싶다’는 목표를 이뤘다.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유정의 모습에 김신영과 배윤정은 연신 감탄했다.
“드레스를 편안하게 입었다. 살 빠지고 쇄골이 나온다. 너무 행복하다”는 유정의 말에 김신영은 “진짜 살 많이 뺐다. 통 자체가 작아졌다. 옆구리, 등 살이 실종됐다. 이걸 보니 다 이뤘다”며 함께 기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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