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서로의 정보를 알게된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시작될까.
1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에서는 출연진의 직업, 나이가 공개됐다.
이날 MC 김신영은 “직업과 나이가 그 사람을 보는 기준점은 아니지만, 달리 보일 수는 있다”며 이날 밤이 일으킬 변화를 예측했다. 진예 또한 “마음이 바뀔 것 같다”고 동조했다.
가장 먼저 이제석은 “93년생 30세다. 교육 컨설팅 연구원. 교육 기획 및 운영 전반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동안”이라며 감탄했다.
정연주는 “29세로 다양한 일을 하지만 3년차 필라테스 강사”라고 말했다. 이어 엄희람은 “29세, 부동산 사무실을 하고 있다. 친언니랑 같이 일하고 있고, 홍보 담당”이라고 밝혔다. 패션계, 모델 등으로 예측한 사람이 많은 만큼 김신영은 “진짜 의외”라며 놀라워했다.
“80년생 아니냐”며 놀림을 받았던 김영배는 “91년생 32세”라고 나이를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영국 런던에서 수학과 전공, 외국계 금융회사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의 한 기업의 CFO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엘리트 스펙을 자랑했다.
서른살 강한별은 “운동 10년차로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고, 28세 서지안은 “호주, 뉴질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내 통역일을 했고, 현재 전업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현재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생”이라고 이야기했다.
모델로 지목됐던 홍지명은 “32세, 패션 모델로 시작해 현재 연기자 활동 중. 작년에 친한 동생과 카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한슬은 “박사 학위를 따고 한국에 20년 만에 귀국한 피아니스트다. 한국온지 한달 됐다”고 말했다.
겸손한 이한슬의 자기 소개에 김영배는 “국가의 보물”이라고 여친 자랑하듯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출연자들은 “사람이 달라보인다”며 드디어 공개된 나이, 직업으로 인해 변화를 예고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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