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박은빈과 강태오가 서로를 향해 한발씩 다가간다.
19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은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눈맞춤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우영우와 최수연(하윤경 분)이 탈북민 강도 상해 공익 사건을 담당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동지애와 우정이 꽃을 피워 공감과 감동을 안긴 가운데, 동거인에게 우영우를 향한 감정을 슬쩍 내비친 이준호의 취중진담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준호와 최수연의 다정한 순간을 보고 왠지 모를 낯선 감정에 당황하는 우영우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부쩍 가까워진 우영우와 이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묘하고 간지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무언가 결심한 듯 멈춰선 영우와 그런 영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준호의 모습이 주변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발산하며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하게 만든다. 겉옷을 벗어 영우에게 입혀주는 준호와 놀라서 손을 꼭 붙잡은 영우의 모습에서 각자의 마음을 깨닫게 될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떻거 더 다가설지 주목된다.
20일 방송될 7회에서는 우영우와 이준호 사이 변화가 찾아온다고. 예고편에서 영우는 “제가 이준호씨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상황. 제작진은 “이준호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낯선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우영우와 자신의 진심을 전하지 못했던 이준호, 이들 관계 변화에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온다”고 귀띔했다. 매주 수,목 밤 9시 ENA 채널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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