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이상민이 이혼 후 겪은 이별의 심경을 전했다.
전 세계 충격적인 커플 실화를 담아 화제를 모았던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이 정규로 돌아와 이상민, 김지민, 양재웅, 이승국이 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MC들은 “사랑을 위해 이런 것까지 해봤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이혼 후 첫 연인이 기억난다. 사소한 걸로 다퉈서 헤어졌는데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하지만 그분이 만나주지 않아서 집에서 잠자는 시간을 빼놓고 나머지 시간을 그 근처를 배회하고 서성이는 데 썼다. 그때는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있어서 차 안에서 기다리고, 만나서 이야기라도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그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로서는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니의 연인 양재웅은 “의대 다닐 때 학년 진급에 필수인 실습과 시험을 펑크 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고, 이승국은 “생각보다 그렇게 절절한 에피소드가 없다. 대신 그런 에피소드를 만드는 친구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방청객 역할을 해온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장미의 전쟁’은 오는 7월 25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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