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이브’의 배우 박병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브’의 강윤겸 역을 완벽 소화한 박병은은 극중 계속되는 위기와 맞닥뜨린 인물의 내적 갈등을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연기 내공을 맘껏 펼쳤다. 재계 1위 기업 최고경영자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사랑 앞에서 여려지는 두 가지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캐릭터의 탄탄한 서사를 완성했다.
박병은은 “다들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이라 처음엔 어색한 면도 있었지만 배우 분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에 진심으로 놀라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어 어색할 틈도 없이 치열하게 작품에 임했다”며 “저희 드라마 ‘이브’ 많은 사랑 보내주신 거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또 생각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아직 끝이라는 게 믿기지 않지만, 소중하고 참으로 열심히 했던 작품을 떠나보낸다. 이별이 있으면 또 다른 만남이 있듯이 다음 작품에서 또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오랜 시간 고생했던 배우 분들 스태프 여러분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면서 “또 다른 모습으로 좋은 작품 좋은 배우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 멜로 복수극 tvN 수목극 ‘이브’는 21일 종영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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