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 ‘굿잡’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ENA 새 수목극 ‘굿잡’이 8월 방송을 앞뒀다. 재벌인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 ‘굿잡’은 지난해 ‘보쌈-운명을 훔치다’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정일우와 권유리의 재회로 캐스팅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22일 공개된 ‘굿잡’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 등 주역들과 제작진이 참석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정일우는 타고난 추리력에 인간미 빼곤 다 갖춘 은선우로 분해 열연했다. 그룹 회장과 탐정을 넘나드는 은선우의 이중생활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권유리는 자신만의 색깔로 준비한 돈세라를 선보였다. 1km 이상 떨어진 곳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능력자이지만, 이를 숨기고 성실하고 강인하게 생계를 이어가는,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돈세라의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보쌈’ 이후 두 번째 만남인 정일우와 권유리의 환상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서로가 갖지 못한 것을 채워주며 공조 수사를 펼치는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가 정일우와 권유리의 찰떡 호흡으로 완성됐다.
‘굿잡’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으로 8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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