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덕임이를 벗고 김유리를 입은 이세영이 돌아온다.
KBS2 새 월화극 ‘법대로 사랑하라’가 8월 방송을 앞둔 가운데, 4차원 변호사 김유리 역을 맡은 이세영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옷소매 붉은 끝동’의 성덕임 역을 완벽 소화한 이세영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이세영은 현대물에서 보여줄 수 있는 미모와 패션으로 중무장해 팬들을 찾아간다.
실행력 갑(甲) 직진 행보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김유리는 로코 사상 가장 뜨거운 여주로 분할 예정. 호피무니 셔츠와 당당한 워킹을 선보여 ‘옷소매 붉은 끝동’ 속 주인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또 법정에서만은 얌전히 입어 달라는 사무장을 무시하고 재판 내용을 곱씹는 표정을 지어 프로페셔널함과 강철 멘털도 엿보인다. 지더라도 공익 소송에 올인하고, 다음 판을 천천히 짜는 태도로 소신에 집중하는 면모를 보여줄 예정.
이세영은 “굉장히 재밌는 대본과 매력적인 김유리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내 편이면 좋고, 남의 편이면 마주 치기 싫은, 원작 표현 그대로 ‘또라이'”라고 김유리를 소개했다. 김유리의 패션에 대해서는 “이 세상 온갖 프린트는 다 입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세영은 “믿고 맡겨주신 분들께 누가 되지 말자”고 각오를 다지며 “함께 웃어요”라고 5자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께서 우리 드라마를 보며 행복해진다면 저도 더욱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법대로 사랑하라’는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이은진 감독과 임의정 작가의 의기투합했다. 8월 2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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