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방송인 황수경이 성대모사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황수경은 강수정과 함께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특히 황수경은 “네, 잘 봤습니다”라는 자신의 말투가 개그 소재로 쓰인 데 대한 생각을 밝힌다. 코미디언들이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데 대해 황수경은 “내 말투가 개그 소재로 쓰일 만큼 특이한가 싶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정은 과거 아나운서 시절 황수경의 실체를 폭로해 눈길을 끈다. 강수정은 “아나운서 시절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질 만큼 너무 우아했다”며, 아나운서실에서 한치의 흐트러짐 없던 황수경의 모습을 전했다. 그러나 곧 “이렇게 우아한 사람도 욕을 하는데, 특히 운전할 때면 그 장면의 블랙박스를 지운대”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30일 저녁 8시 40분 JTBC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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