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윤아정이 정헌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정헌 분)이 우민영의 쌍둥이 애니 브라운(윤아정 분)을 보고 경악했다.
이날 남흥식(장항선 분)은 함숙진(이승연 분)을 방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으며 우지환(서하준 분)과 안경선(윤복인 분)을 챙겼다. 이에 태형은 “저는 이제 눈에도 안 들어 오냐”며 섭섭함을 드러냈지만, 흥식은 “나와 내 아들을 기만한 네 어머니만이라는 이유로 용서할 수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지환은 경선이 언급한 ‘이동철’이라는 인물이 백주홍(이영은 분)이 찾던 사람이라는 걸 생각해냈고, 다음 주 출소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남태희(강별 분)는 “이동철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걸리셨냐. 그 사람 누구냐”고 추궁했지만, 숙진은 “그게 누구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동철이 아버지라 생각한 태희는 유전자 불일치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궁금증이 커졌다.
경선이 몰래 넣어둔 이동철♡함숙진 팔찌를 확인한 주홍은 “함대표가 만났던 이동철 남태희 아버지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지환은 “그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홍은 회사로 팔찌를 가져와 숙진을 당황하게 했다.
지환의 에이마켓 성과를 뺏으려는 태형은 “애니 브라운이랑 진짜 만난 거 맞냐. 하와이에서 휴가 중이라던데”라고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말했다.
그때 애니 브라운이 회의실로 들어왔고, 우민영과 똑같은 모습에 태형은 “대체 누구야 너?”라며 경악했다. 애니는 “나? 에이마켓 수석MD 애니 브라운”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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