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손호영이 ‘신랑수업’에 합류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첫 등장한 신입 수강생 손호영은 마음이 조급해져 ‘신랑수업’을 찾아왔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연상도 상관 없다는 그는 “어차피 같이 늙어갈 거 상관없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기도.
손호영은 “이해력도 많고 친구가 필요할 땐 친구가 될 수 있지만 든든한 기둥이 필요할 땐 기둥이 될 수도 있고 그런 남편이 제가 꿈꾸는 이상향”이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이날 손호영은 god 멤버인 데니안과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데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손호영은 “임산부 체험을 해보고 싶다. 궁금하다. 알아야 하니까. 알아야 배려를 하는데 모르니까.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해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식사를 하던 손호영은 데니안과 결혼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호영은 “솔직히 20대 중반에 결혼 기회가 있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이어 두 사람은 신혼을 즐기고 있는 god 멤버 윤계상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계상은 미혼인 두 사람에게 “행복해. 빨리 결혼해. 혼자 사는 거 의미 없어. 결혼하면 세상이 바뀌어.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해.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준형은 손호영에 “너는 신랑 일도 하고 신부 일도 한다. 네가 다 하잖아. 신부는 아무것도 안 할 거 아니냐.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했고, 데니안도 “호영이는 사람들한테 잘하고 내 여자한테 잘하고 이런 건 둘째고, 책임감이 정말 강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정말 잘하는 걸 많이 봐왔다.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그게 반복되면서 강한 사람이 된 것 같다. 누구보다 1등인 신랑감”이라고 덧붙였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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