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이세영을 위한 사직 파티가 열린다.
KBS2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사극 여신에 등극한 이세영이 택한 차기작으로, 이세영은 의협심이 투철한 4차원 변호사 김유리 역을 맡아 이승기와 로코 호흡을 펼친다.
4일 ‘법대로 사랑하라’ 측은 이세영의 대환장 사직 파티 현장을 공개햇다. 대형 로펌 ‘황앤구’에 사직서를 제출한 김유리를 위한 퇴사 파티가 벌어진 것. 로펌의 유일무이 공익 전문 변호사 김유리가 변론을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오자 황대표(김원해 분) 등 로펌 직원들은 폭죽을 터뜨리며 김유리의 퇴사를 축하한다.
‘사직을 축하합니다’라는 플래카드에 폭죽까지, 파티가 벌어지자 김유리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반대로 황대표는 입이 찢어질 듯 귀에 걸린 채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김유리의 퇴사에 왜 파티가 벌어진 것일까?
지난 6월 촬영된 이 장면, 이세영은 김원해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퇴사 파티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시작되면 김유리로 완벽 변신, 숨겨둔 개그 본능을 폭발시켰다고. 김원해와의 환상 코믹 호흡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프레임 가득 코믹 기운을 안길 명장면”이라는 말과 동시에 “이세영은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장르 불문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한다”며 시청자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9월 5일 저녁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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