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예측할 수 없는 공격성으로 사람에게 달려들어 입질하는 카네코르소가 ‘개훌륭’을 찾아온다.
8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에는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이 스페셜 견습생으로는 출연한다. 현장에 반려견 오월이를 데리고 온 박군은 오월이의 장기를 보여주며 팔불출 아빠 면모를 보여주기도.
박군은 이날 고민견이 카네코르소라는 걸 확인 하자마자 “사실 나는 사람은 안 무서워하는데 강아지는 많이 무서워 한다”면서 “나는 오늘 고민견이 몰티즈인 줄 알았다, 집에 가야 할 거 같다”고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줬다고.
카네코르소 몽이는 보호자들에겐 자식 같은 존재이지만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심해 입질 사고까지 발생했다고 밝혀져 모두를 긴장케 한다. 제작진과의 첫 만남 때는 앞발로 펜스를 열고 튀어나오려 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입질로 인해 입마개 착용이 필수임에도 입마개를 10분 이상 착용한 적이 없다는 몽이는 촬영 중에도 입마개를 스스로 쉽게 벗는 모습을 보였으며,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카메라 렌즈까지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몽이를 만나기 전 걱정하던 박군은 방호복을 차려입는다. 그러나 몽이의 포스에 이내 굳어버렸고, 이경규와 장도연 역시 의자 뒤에 숨었다가 상황실로 줄행랑을 친다. 강형욱 훈련사도 과거 카네코르소들에게 했던 것과 달리 겸손하고 소심한 태도를 보이며, 새로운 훈련법을 선보인다는 전언. 8일 월요일 오후 11시 KBS2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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