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이종석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MBC ‘빅마우스’에서 이종석은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에서 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되는 박창호로 열연 중이다. 이종석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박창호를 맡아 휘몰아치는 전개 속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며 매회 레전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종석은 폭넓은 연기 내공으로 박창호라는 인물을 생동감 넘치게 구현하고 있다. 빚에 쪼들리는 생계형 변호사의 삶, 이중 첩자의 능청, 누명을 벗으려는 광기, 억울함에서 나오는 분노 연기까지 스펙터클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누아르를 만난 이종석의 하드캐리 덕에 단 4회 만에 드라마를 향한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누아르에 액션,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이종석의 레전드 캐릭터라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MBC 금토극 ‘빅마우스’에 4회 수도권 8.7%, 전국 8.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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