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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16살에 첫째 출산 중딩엄마 “현재 4남매 키워”…역대급 사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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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고딩엄빠2’에 역대급 사연을 가진 중딩엄마가 출연, 현재 4남매의 엄마로 살고 있는 파란만장 인생사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선 16살에 첫 아이를 낳은 중딩엄마 강효민의 사연이 공개됐다. 

중학생 때 만난 첫사랑과 호감을 느끼고 바로 연인사이가 됐다는 효민. 그러나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고 안면몰수 첫사랑이 떠난 후 뜻밖의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고. 15살 중학생이 임신을 하게 된 충격적인 사연에 정가은은 “이거 실화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MC인 박미선과 하하, 인교진 역시 “이거 역대급 아니냐”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출산을 했지만 육아의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무작정 집을 나온 그녀에게 쉴 곳을 내어주고 먹을 것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는 또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는 효민. 이혼의 아픔이 있었던 그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꿈꾸던 것도 잠시, 집착이 심해 의처증 증세까지 보이는 두 얼굴의 남친과 우여곡절 끝에 헤어지게 됐다고. 그러나 임신중이었다는 사실을 몰랐고 집 화장실에서 둘째를 출산하게 됐다. 졸지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닥치는 대로 일하며 버텼다고. 

그런 그녀에게 또 다른 인연이 나타났다. 첫째 아이가 아파서 입원했을 때 병원에서 만난 친구였던 남사친 상혁이 그녀에게 남자로 다가왔다. 그동안 자신에게 14번이나 고백을 했지만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로 매번 거절했던 상혁에게 다시 마음을 열게 됐다는 효민.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중딩엄마 효민은 “중2에 임신해서 10살 아들 진석이와 둘째 5살 진수를 키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24살인데 10살 아들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세 번째 만난 인연인 상혁과는 어떻게 됐는지 조심스럽게 물었고 효민은 “작년에 혼인신고를 해서 잘 살고 있다”라며 MC들의 자동 기립 박수를 불렀다. 남편 상혁은 현재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이날 중딩엄빠 효민과 상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효민은 첫째 진석이 동생들을 챙긴다며 “진석이 저를 많이 도와준다. 지원군, 수호천사다”라고 밝혔다. 첫째 진석, 둘째 진수에 이어 효민과 상혁 사이에 태어난 26개월 딸 지율, 막내딸인 9개월 하율까지 4남매를 키우고 있는 일상에 MC들은 “이것도 역대급이다”라고 놀라워했다. 

두 아들의 성이 엄마의 성을 따른 것에 대해 효민은 “혼인신고 1년 후 곧 친양자 입양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엄마가 김치 볶음밥을 만드는 사이에 첫째 아들은 막내를 보는 것은 물론, 직접 밥상까지 꺼내놓고 동생들의 밥까지 먹여주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고 하하는 “너무 어른스럽다. 저 정도면 아빠다”라며 감탄했다. 막내 분유까지 먹이는 장남 진석의 다정한 케어에 네 아이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이어 네 아이들과 친정집을 방문한 효민. 큰아들 진석은 같은 해 태어난 10살 동갑인 삼촌과 반갑게 마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정어머니는 효민이 첫째를 임신하고 있을 때 막내를 임신하고 있었던 것. 친정어머니는 상상조차 못한 15살 딸의 임신에 대해 “막막했다. 화내지는 않았다. 화내봤자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니까 저하고 똑같은 처지라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자신 역시 20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 딸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효민과 상혁의 부부싸움 현장이 공개돼 MC들의 걱정을 샀다. 특히 부부의 싸움이 자신 때문인 것 같다고 자책하며 안절부절못하는 진석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빠 상혁이 아이들을 돌보는 동안, 효민은 진석과 둘만의 데이트를 가지는 모습을 보였고 진석은 자신의 친아빠에 대해 궁금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친아빠가 아니라도 지금 아빠인 상혁이 좋냐는 효민의 질문에 진석은 “친아빠보다 더 좋다. 그냥 아빠”라고 답해 엄마 효민을 미소짓게 했다. 또한 진석은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대신 의견을 말하며 대화로 풀라며 부부싸움에 사이다 조언을 날리는 모습으로 MC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N ‘고딩엄빠2’ 화면 캡처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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