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정현과 엄마 이정현의 일상이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됐다. 이정현은 “아기가 이렇게 예쁠 줄은 몰랐다”며 엄마의 행복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이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엄마의 일상을 전했다.
이날 이정현은 출산 3개월 만에 관찰 예능에 출격했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된 이정현의 집은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로 멋을 낸 널찍한 모던하우스. 연예계 요리고수답게 그의 부엌엔 다양한 조리도구와 식기 등이 가득했다.
지난 5월 출산한 이정현은 기상과 동시에 딸 서아 양의 식사를 챙기며 엄마의 면면을 보였다. 나아가 “너무 예쁘다. 아기가 이렇게 예쁠 줄은 몰랐다”며 행복도 전했다.
이정현은 출산 3개월 만에 임신 전 몸매와 미모를 회복한 바. 이날 화사한 민낯으로 눈길을 끈 그는 “내가 신경 쓰는 건 클렌징과 선크림 정도다. 특히 선크림은 집에서도 두 번씩 바른다”며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최근 이정현은 이유식 레시피 북을 집필 중이다. 이 때문에 이정현은 아침부터 이유식 레시피 개발에 집중했다.
매니저 김태연 씨를 위한 식사도 직접 준비했다. 김태연 씨에 따르면 이정현은 스케줄을 위해 집에 들를 때마다 식사를 만들어주곤 한다고.
이정현 표 파스타는 직접 만든 훈제 삼겹살로 조리한 것. 막힘없이 삼겹살을 훈제하는 이정현의 모습에 이영자는 “얼굴만 보면 요리를 하나도 못할 거 같은데 막상 요리 하는 거 보면 종갓집 맏며느리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이정현은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출산 후 이른 복귀에 이정현은 “산후조리를 더 해야 했는데 아직은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태연 씨는 “이정현이 일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산후조리가 끝나자마자 일을 시작하셨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도 김태연 씨는 “아기가 너무 예쁘더라. 처음 봤을 땐 남편을 닮았는데 점점 누나를 닮아가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고, 이정현은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제작보고회에서 만난 배우들의 화두도 이정현의 출산. 이정현은 그런 배우들을 위해 직접 만든 맛 간장을 선물하는 것으로 마음씀씀이를 뽐냈다.
나아가 문정희, 진서연, 김호영 등을 초도해 홈파티를 함께했다. 식사 준비는 물론 꽃 장식까지 직접 해낸 이정현을 보며 패널들은 “센스가 정말 엄청나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하다”라며 감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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