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김숙이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 여행을 걱정한다.
TV조선 새 여행 예능 ‘여행의 맛’에서 김숙이 조동아리(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와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첫 만남을 함께 한다. 출연진 6명 모두와 인연이 있는 김숙은 이들을 이어주는 주선자 역할을 맡았다.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만남은 좀처럼 긴장하는 일 없는 김숙에게도 무서운 일.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작진에게 “너무 무모한 도전 아니냐?”며 물었을 정도. 6명이 한자리에서 모인다는 말을 듣고 녹화 당일까지 일주일 내내 가위에 눌려 잠도 제대로 못 잤다는 김숙은 “큰 싸움 날 텐데”라며 걱정했다.
6인이 도착하기 전 김숙은 테이블 세팅부터 음료 주문까지 미리 준비하며 바짝 긴장했다. 이어 선배들이 한 명씩 등장하자 버선발로 문 앞까지 마중 나가 90도로 인사했다.
첫 만남 도중 김숙이 “나는 여기서 하차하겠다”고 선언하는 일도 있었다고. 데뷔 20년 차 예능 베테랑 김숙도 못 버티겠다고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여성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촉촉 쁘띠 아저씨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남성호르몬이 더 세진 매콤 마라맛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 여행 예능 ‘여행의 맛’은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 CHOSUN ‘여행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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