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신애라가 박하선에게 반말을 시도한다.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3회에서는 박하선의 찐친 이소연, 정유미가 여행 메이트로 합류해 충북 단양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난다.
신애라는 기록적인 폭우에도 “이게 다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긍정 에너지를 보여준 뒤 박하선과 만난다. 잠시 후 배우 이소연과 정유미가 등장하고, 박하선은 “드라마 ‘동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10년 넘은 찐친 언니들”이라고 소개한다.
이에 신애라는 앞서 게스트로 나온 오연수의 조언을 떠올린 뒤, 세 사람에게 “제가 먼저 해야 할 숙제가 있다”며 “말을 놓아도 되냐?”며 조심스레 묻는다. 지난 주 오연수가 “신애라가 자꾸 ‘하선씨’라고 하며 존댓말을 쓰니까 안 친해 보인다”고 돌직구를 날렸던 것을 언급하며 “그럼 이제 말 놓는다?”라고 말한 것. 박하선은 즉각 “와! 너무 좋아요”라며 환호하고, 이소연과 정유미도 “편하게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답한다.
뒤이어 네 사람은 충북 단양에서 해보고 싶은 일정들을 이야기한다. 이소연과 정유미는 “무서운 것만 찾아다닌다”,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며 스카이다이빙, 집 와이어 등을 말해 고소공포증이 있는 박하선을 당황케 한다. 급기야 박하선은 “이런 걸 좋아하는 언니들이었다고? 몰랐네”라며 날씨를 핑계로 모노레일, 산책 코스 등을 추천한다.
박하선의 뜻에 따라 잔도길 걷기를 선택한 이들은 이동 중 도담삼봉을 발견하고는 감탄한다. 신애라는 포토그래퍼로 활약하며 세 친구를 찍어주고, 박하선은 모두가 함께 탈 차량의 운전대를 잡는다. 실제로 박하선은 “23세에 면허를 따서 26세에 자차 운전을 시작했는데 무사고”라고 자랑, 좁은 길도 능숙하게 운전하고 주차도 완벽하게 해내며 베스트 드라이버의 면모를 보였다. 8일 밤 10시 20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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