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결혼을 선언한 배우 최성국과 최근 웨딩 마치를 울린 오나미의 결혼 과정이 리얼로 공개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다큐처럼 리얼하고, 예능처럼 흥미로우며, 드라마 못지 않게 쫄깃한 전개를 예고하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 7일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결혼’의 속사정을 형상화한 듯 유쾌하면서도 아찔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전통 혼례를 치르려는 신랑과 신부가 파도에 휩쓸리고, 주변 사람들이 이를 수습해보려는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이 현장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다.
추석을 맞아 TV조선이 선보이는 새 리얼 예능 ‘조선의 사랑꾼’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자.
▶ 순도 100% 리얼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애초에 방송을 목적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배우 최성국의 사적인 프러포즈 영상이 그 시작이었다고. 때문에 기존의 리얼리티가 가지고 있던 전형적인 특징에서 탈피해 최소한의 카메라와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하는 다큐 형식의 촬영 시스템을 취했다. 우리 주변인들이 잡아낸 일상 속 명장면들처럼, 날 것 그대로의 새로의 재미를 선사한다.
▶연예인의 연애와 결혼, 숨겨진 풀 스토리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과정은 낭만적이지만, 결혼의 과정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아름다운 웨딩 사진이라는 ‘결과물’만 보게 되는 대중을 향해, 진짜로 결혼하는 스타들이 그 동안 궁금했던 결혼의 속사정을 제대로 보여준다.
배우 최성국이 티저 영상을 통해, 지인들에게 폭탄 같은 ‘결혼 선언’을 하는 과정과 상견례의 떨림까지 보여주며 ‘과몰입’과 웃음을 유발한 바. ‘조선의 사랑꾼’은 신랑&신부의 만남부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벌어지는 사소한 모든 것을 담는다.
▶이미 결혼한 사람&앞으로 결혼할 사람 모두 공감 백배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을 이미 한 세대들에게는 과거를 회상하는 재미,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는 다른 커플의 결혼 과정을 엿보는 경험을 보여준다. ‘남의 일’일 때는 잘 생각해 보기 힘들지만, 누구나 한 번쯤 겪을 결혼이라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많은 준비 하나하나가 공감을 자아낸다. 결혼의 길목에서 만나는 신랑 신부의 수많은 고민과 선택들 또한 진정성을 더한다.
개그우먼 오나미는 행복한 결혼식 날 오전에만 5번 눈물을 쏟을 정도로 감정이 널뛰었다. ‘인생의 중대사 앞에서는 우리와 같은 사람’인 연예인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한다. 11일(일)과 12일(월) 밤 10시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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